누군가의 삶(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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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마지막 인사...
엄마를 떠나보내면서.... 사랑하는 엄마, 오늘 저는 어머니와 이별하는 자리에서 섰습니다. 3년전 엄마가 암수술과 동시에 항암을 시작했을때 어쩌면 언젠가는 이 자리에 설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항상 우울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오늘 이자리에 서니 우울해지기보다 좀더 밝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고 하면 어머니께서는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더이상 우울하거나 슬퍼거나 불행하거나 하는 그 모든 부정적인 것과는 먼 제2의 삶을 사시게 된것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당신은 우리 자녀들에게 끝없는 영감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당신은 항상 우리에게 "할 수 있어, 걱정 마라. 엄마가 있잖아." 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순간에도 ..
2024.04.05 -
조문인사말......
지난 수요일, 우리는 어머니의 마지막 숨결을 함께 지켰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금요일의 아침,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 우리는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건강과 행복을 바라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03.28 -
블로그 손질
15년 이상 서비스 하던 서버호스팅 내일 닫을 예정이다. 그러면서, 기존 업체 홈페이지를 블로그로 포팅해주었다. 그러면서, 기존에 있는 블로그를 다시 손을 보았다. 그러면서, 하루 하루 일상을 남겨 볼까 하고 글을 남긴다. 여긴 일상 사진, 예전 나의 사진들... 삶을 흔적들을 남기고자 한다.
2022.02.09 -
암...입원
얼마전부터 가슴이 아프시다해서 검진을 받았더니 유방암 이시란다. 부산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검사를 받고 내일 수술을 하신단다. 아들이 있는게 맘에 편하다해서 오늘 여기서 모친이랑 밤을 새우기로 했다. 부산대병원은 예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한달간 입원한 적이 있다. 다시는 오지 읺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다시 모친을 모시고 왔다. 내일.수술 잘되길.기도해본다.
2021.02.22 -
기상시간 변경....
얼마전부터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기 위해서.. 살면서 단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아침형인가.. 결혼하고 난뒤 잠시나마 이혼할때까지 아침형인간으로 살다가.. 다시..이혼후 밤샘형 인간으로 살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얼마전부터 아침형 인간으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리듬을 바꾸기 시작했다. 한두달 가량 된것 같은데.. 저녁 11시즈음 취침에 들어서 아침 5시50분즈음에 눈을 뜬다. 그리고, 아침 6시30분즈음에 남지수변공원으로 차를 몰고 가서 아침 운동.. 4키로가량되는 길을 50분간 워킹을 하고 돌아온다. 갈떈, 모친을 모시고 간다. 두달 가량되었는데..잘 적응을 하고 있고, 좀더 아침시간을 아껴 사용해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잘되겠지?? ㅎㅎㅎ
2020.06.30 -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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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